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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팬 70% "해리스 잉글리시, 언더파 활약 전망"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4-03-12 14:56


국내 골프팬들은 '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해리스 잉글리시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13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PGA 발스파 챔피언십'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7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70.72%가 해리스 잉글리시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웹 심슨이 63.45%로 두번째 높은 언더파 지지율을 기록했고 조단 스피스가 57.80%, 최경주가 55.97%로 뒤를 이었다. 반면 배상문(52.79%), 브라이언 스튜어드(51.05%), 그레엄 댈리트(43.13%)의 언더파 예상은 다소 낮을 것으로 예측됐다.

올 시즌 상금랭킹 5위를 기록하고 있는 해리스 잉글리시는 11개 대회에서 '탑10'에 6번 오르는 등 꾸준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PGA투어 홈페이지는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랭킹에서 해리스 잉글리시를 우승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해리스 잉글리시(31.24%)가 3~4언더파 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주(30.97%)를 비롯해 배상문(30.51%), 웹 심슨(29.38%), 조단 스피스(26.72%)는 모두 1~2언더파 예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레엄 댈리트(25.25%)와 브라이언 스튜어드(23.91%)는 1~2오버파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7회차는 13일 오후 6시 50분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한편 골프토토 게임의 경우 선수의 개인상황과 현지사정으로 인해 대상선수가 변경될 수 있기 때문에 게임에 참여하기 전에 반드시 지정선수를 확인해야 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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