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 루키' 김효주(18)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왕으로 확정됐다.
전인지는 "처음 정규투어에 올라왔으니 우승이나 신인왕 등의 타이틀 획득을 노리기보다는 매 대회 즐겁고 신나게 몰입해보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며 "첫해부터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고 매 대회 예선을 통과했다는 것에 스스로를 칭찬해 주고 싶다"고 시즌을 마무리하는 소감을 밝혔다.
그는 "신인왕 타이틀 때문이라기보다 나를 응원해 주시는 많은 팬들과 한 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싶은 마음이 커 무리해서라도 이번 대회에 출전하려 했다"며 "하지만 앞으로 더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서는 부상 치료가 우선인 것 같아 결국 불참하기로 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