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정(23)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미즈노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운정은 16번홀(파5)에서 버디로 공동 선두에 올랐지만 17~18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은 테레사 루의 기세에 밀려 2위에 그쳤다. LPGA 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테레사 루는 우승 상금으로 18만달러(약 1억9000만원)를 챙겼다.
한편,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에서 뛰는 장은비(24)가 7언더파 209타로 공동 8위, 신지애(25)는 6언더파 210타로 공동 11위를 차지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