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중국에서 두 번째 매치플레이를 펼친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12일(한국시각) '우즈와 매킬로이가 10월 28일 중국 하이난섬에서 맞붙는다'고 보도했다. 매치 플레이가 열린 장소는 하니난섬 하이커우의 미션힐스골프장(파73·7808야드)이다.
우즈와 매킬로이의 매치 플레이 맞대결은 지난해 10월 중국 정저우의 진사레이크골프장에서 처음 열렸다. 당시 우즈는 초청료로 200만달러(약 22억원)를 받았고 매킬로이는 100만달러(약 11억원)를 챙겼다. 그러나 결과는 매킬로이의 1타차 승리. 이번에 열리는 두 번째 매치플레이의 초청료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