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한화금융 클래식 2년 연속 우승을 눈앞에 두었다.
유소연은 13번홀(파4)에서 7m 거리에서 그림 같은 버디 퍼트를 집어넣었다. 17번홀(파3)에서도 10m 넘는 거리에서 버디 퍼트에 성공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지희는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 유소연과의 격차는 4타로 벌어졌다. 공동 3위인 김세영(20·미래에셋)과 김보경(27·요진건설)이 각각 1언더파 215타를 쳐 역전 우승의 불씨를 살렸다.
이 건 기자 bbadag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