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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최경주(43)가 US오픈 2라운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라운드에서 선두였던 필 미켈슨(미국)은 2라운드에서 2타를 잃었지만 1언더파 139타로 빌리 호셀(미국)과 공동 선두에 올랐다. 호셀은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7타를 적어내며 미켈슨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2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적어내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공동 17위(3오버파 143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반면 세계랭킹 3위 애덤 스콧(호주)는 부진했다. 2라운드에서만 5타를 잃어 중간합계 7오버파 147타로 공동 53위로 추락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