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도 절정의 샷감을 과시했다.
서희경(27)도 선전했다. 2010년 LPGA 투어 KIA 클래식 이후 우승 소식을 전하지 못한 서희경은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아 7언더파 65타로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유소연(23)은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6개를 뽑아내 5언더파 67타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박인비(25)는 2언더파 70타, 공동 27위로 첫날을 마쳤다. 세계랭킹에서 박인비를 바짝 추격하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6위(5언더파 67타)에 올랐다. 한편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박인비에게 뼈아픈 역전패를 당한 쭈타누깐은 장타를 뽐내며 코스 레코드를 작성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