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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26·SK텔레콤)이 2013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에 올랐다.
최나연은 "페테르센이 강한 상대라 마지막 홀까지 그를 쫓아가려고 노력했다. 페테르센이 잘쳐서 나도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호수의 여인'을 노리는 태극 낭자들도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양희영(24·KB금융)이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선두에 한 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25·미래에셋)는 2언더파 70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다. 박인비(25), 박희영(25·하나금융) 재미교포 제인 박(27) 등도 신지애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