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바 왓슨(미국)이 상위랭커들이 대거 탈락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액센츄어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875만달러)에서 톱10 랭커 중 유일하게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편, 1회전에서 매킬로이를 꺾은 셰인 로리(아일랜드)는 2회전에서도 카를 페테르센(스웨덴)을 눌러 16강에 진출한 첫 64번 시드 선수가 됐다. '디펜딩 챔피언' 헌터 메이헌(미국)도 리처드 스턴(남아공)을 꺾어 작년 대회를 포함해 8연승을 이어갔다. 이번 대회는 첫날 눈이 내려 셋째날에 2회전이 끝났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