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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용품에 히트 상품을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각 업체들의 기술력 차이가 거의 나지 않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의 선택폭이 그만큼 넓어진 셈이다.
구매층은 드라이버 비거리 향상을 원하는 골퍼, 시니어 골퍼 들이다. 이들은 하나같이 "기존에 쓰던 드라이버보다 20야드 이상은 더 나간다. 게다가 스윗스팟에 맞지 않았는데도 기본 비거리가 보장돼 라운드가 한결 편해졌다"고 입을 모은다.
이밖에도 PRGR은 새로운 개념의 드라이버를 다양하게 출시했다. '뉴 에그 임팩트(New Egg Impact)'는 205g의 무거운 헤드를 달고 대신 43.5인치의 짧은 샤프트를 끼워 볼 초속과 미트율을 높여 비거리와 페어웨이 안착율 향상을 목표로 했다. 로프트는 10.5도. 샤프트는 M-40(오리지날 카본 샤프트)을 준비했다. 가격은 95만원. 또다른 제품은 '에그 세븐(Egg Seven)'은 헤드 스피드가 빠르지만 효율적으로 비거리가 나지 않는 골퍼들을 위해 드라이버 헤드 로프트를 7도로 만들었다. 프로들이 사용하는 로프트 각도지만 타출각을 올리는 깊은 중심 설계와 임팩트 순간 에너지 손실이 작은 페이스와 볼의 정면 충돌에 가까운 상태를 만드는 시너지 효과로 볼 초속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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