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는 지난 주말 끝난 US오픈에서 공동 21위에 그쳤다. 1,2라운드에선 선전했지만 3.4라운드에서 무너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세번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우승 후보 1순위로 우즈가 뽑혔다. 1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팅업체인 라스베이거스&카지노 스포츠북이 브리티시오픈에서 우즈의 우승 배당률을 가장 낮은 10배로 책정해 우승 확률이 가장 높은 선수로 평가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리 웨스트우드(잉글랜드)에 대해서는 똑같이 12배의 배당률을 책정, 우즈 다음으로 우승 확률이 높은 선수로 꼽았다. 이밖에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잉글랜드)는 20배, 필 미켈슨(미국)은 30배의 배당률이 책정됐다. 브리티시오픈은 7월19일부터 나흘간 잉글랜드의 로열 리덤 앤 세인트 앤스 골프클럽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