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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2위 아담 스콧(32·호주)이 유럽골프투어 대회인 발렌타인 챔피언십(총상금 220만5000유로·약 33억원)을 우승 트로피를 품을 수 있을까. 아시아, 그 중 한국에서도 우승 커리어를 쌓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번 발렌타인 챔피언십을 위해 해외투어의 유명 선수들도 대거 입국했다. 2011년 브리티시오픈 챔피언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지난해 발렌타인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이안 폴터(잉글랜드) 등이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우승자인 리 웨스트우드(영국)는 개인 사정 때문에 불참했다.
스콧은 "출전하는 선수들을 보면 대회 명성이 높아지는 것 같다. 한국뿐만 아니라 외국의 좋은 선수들이 총집합한 것 같다. 이런 대회에서 우승하면 큰 영광일 것이다. 마스터스에서 이어진 컨디션을 이번주까지 유지하는 것이 관것일 것 같다.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우승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