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팬 54% "유선영, 언더파 활약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2-04-25 10:48 | 최종수정 2012-04-25 10:54


국내 골프팬들은 LPGA 모바일 베이 클래식에서 2012년 LPGA 투어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 우승자인 유선영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26일 미국 앨라배마에서 열리는 'LPGA 모바일 베이 클래식'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8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54.66%가 유선영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유선영 외에 HSBC 여자오픈 준우승을 차지한 펑샨샨(51.26%)의 언더파 예상이 높게 집계된 반면, 최나연(44.39%), 서희경(40.62%), 안젤라스탠퍼드(36.73%), 스테이시루이스(32.95%)의 1라운드 언더파 예상은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펑샨샨(33.45%), 유선영(29.60%)의 경우 1~2언더파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됐다. 반면 스테이시루이스(31.39%), 최나연(24.83%)은 0(이븐), 서희경(29.02%), 안젤라스탠퍼드(27.57%)는 1~2오버를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편, 27일 경기도 여주 세라지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KLPGA 2012 이데일리 리바트 레이디스 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19회차에서 참가자들은 2012 KLPGA 롯데마트여자오픈 2위를 기록한 문현희의 언더파(45.14%)를 가장 높게 예상했다.

언더파 예상율은 문현희에 이어 김혜윤(44.72%), 이미림(41.96%), 김하늘(40.24%) 순이었으며 홍란(28.72%), 최혜용(28.15%)은 언더파 예상이 비교적 낮게 집계되었다.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문현희(28.23%), 김하늘(24.78%)이 1~2언더로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최혜용(33.54%)은 0(이븐), 이미림(33.13%), 홍란(33.06%), 김혜윤(27.95%)은 1~2오버 예상이 가장 높게 집계돼 1라운드 부진이 예상됐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18회차와 19회차는 각각 26일 오후 7시 50분 및 오후 9시 50분 각각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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