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 오면 가족들과 함께 놀이동산을 즐겨 찾는다. 한국의 야경을 즐긴다. 김치찌개와 삼겹살을 좋아한다. 매운 청양고추가 입맛에 딱이란다.
|
헨드는 지난해 이미 한국에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출전해 폭발적인 장타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420야드까지 쳐냈다. 그의 장타력은 세계 정상급 수준. 2005년 318야드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로 PGA 투어 장타 1위에 올랐다. '왼손잡이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의 올시즌 평균 비거리 313.1야드(PGA 1위)를 뛰어 넘는 장타력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발렌타인 챔피언십에서 그의 장타를 보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 블랙스톤골프클럽 북·서코스가 까다로운 것이 그 이유다. "이번대회에서 꼭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장타도 중요하지만 정확성을 높이는 플레이로 좋은 성적을 거둬 세계 랭킹 포인트를 쌓는게 목표다. 올시즌을 잘 끝내고 내년 PGA 투어에도 도전할 예정이다."
이천=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