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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LPGA 정규대회 오는 4월 하와이에서 개최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2-01-05 10:42 | 최종수정 2012-01-05 10:42


롯데그룹이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를 주최한다.

롯데그룹은 5일 하와이에서 열리는 '2012 LPGA롯데 챔피언십' 대회 주최를 공식발표했다. 오는 4월 19일(한국시각) 하와이 오하우섬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 총상금은 170만달러(약 19억6000만원). 참가인원은 144명으로 풀필드 대회다. 롯데와 LPGA는 올해부터 3년간 대회를 치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기업이 미국 남녀 프로골프대회를 개최(주최)하는 것은 삼성, SBS, KIA(이상 LPGA), 현대(PGA)에 이어 롯데가 다섯 번째다. 이로써 LPGA 투어에는 KIA, 하나은행에 이어 롯데까지 모두 3개의 국내기업이 주최대회가 포함되게 됐다. 그동안 롯데는 제주, 김해, 성주에 스카이힐 골프장을 운영중이었다. 또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칸타타 여자오픈' 등 2개의 대회를 주최하고 있었다. 또 롯데마트 여자골프단도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골프 마케팅을 벌여왔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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