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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팬 88% "최나연, 언더파 활약 펼칠 것"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1-02 10:05


국내 골프팬들은 LPGA 미즈노 클래식에서 한국계 LPGA 100승을 달성한 최나연의 언더파 가능성을 가장 높게 점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은 4일 일본 미에현에서 열리는 'LPGA 미즈노 클래식'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83회차에서 전체 참가자의 88.05%가 시즌 2승을 노리는 최나연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최나연에 이어 김인경(64.86%), 스테이시루이스(59.11%), 케리웹(55.41%), 신지애(53.04%)의 1라운드 언더파 활약이 예상된 반면, 미야자토아이(49.48%)는 언더파 예상이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지정 선수별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케리웹(45.72%), 최나연(43.96%), 김인경(43.68%), 미야자토아이(33.19%), 신지애(26.96%)가 1~2언더로 우수한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집계됐다. 스테이시루이스(31.22%)는 0(이븐)예상이 31.22%로 나타나 1라운드 부진이 예상됐다.

한편, 같은 날 제주 레이크힐스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지는 'KLPGA 이데일리 KYJ골프 여자오픈' 1라운드를 대상으로 한 골프토토 스페셜 82회차에서는 전체 참가자의 54.78%가 상금랭킹 1위 김하늘의 언더파 활약을 예상했다.

김하늘에 이어 유소연(52.03%)의 언더파 활약이 예상된 반면, 심현화(43.41%), 정연주(27.84%), 양수진(24.40%), 이승현(19.71%)은 언더파 예상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1라운드 예상 스코어에서는 유소연(34.61%), 김하늘(34.23%), 심현화(31.40%)가 1~2언더로 우수한 성적이 예상됐다. 반면 이승현(43.07%), 양수진(35.35%)은 1~2오버, 정연주(37.05%)는 3오버 이상이 가장 높게 집계돼 1라운드 부진이 예상됐다.

이번 골프토토 스페셜 82회차와 83회차는 모두 3일 오후 10시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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