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오픈 2라운드, 한국선수들 주춤

박재호 기자

기사입력 2011-10-14 16:56


일본오픈 둘째날 한국 선수들이 주춤했다.

14일 일본 지바현 지바시 다카노다이골프장(파71·7061야드)에서 계속된 제76회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서 첫날 4언더파로 선두를 달렸던 조민규(23)는 이날 5타를 잃으며 합계 1오버파 공동 15위로 밀려났다. 첫날 2타를 줄여 공동 2위였던 배상문(25·우리투자증권)도 3타를 잃으며 합계 1오버파로 조민규 옆에 섰다.

한국 선수로는 김도훈(22·넥슨)이 이날만 2타를 줄이며 공동 41위에서 공동 11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날 3타를 줄인 박성준도 합계 1언더파 공동 7위로 선두권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들 외에 한국 선수들은 컷탈락했다. 지난해 일본투어 상금왕인 김경태(25·신한금융)는 이날만 7타를 잃으며 합계 8오버파로 75위권으로 처지며 짐을 쌌다. 김경태와 동반 라운드를 한 일본골프 슈퍼스타 이시카와 료는 이날 2타를 줄이며 합계 2오버파 공동 20위를 기록했다. 지바(일본)=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