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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팬 "폴라크리머, 대다수 매치 승리 예상"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11-10-11 10:15 | 최종수정 2011-10-11 10:19


국내 골프팬들은 '골프토토 1대11' 23회차에서 기준선수 폴라크리머가 9개 매치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수탁사업자인 스포츠토토 공식 온라인 발매 사이트인 베트맨(www.betman.co.kr)이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메다비 말레이시아 1라운드를 대상으로 '골프토토 1대11' 23회차를 발매한다. 전체 게임 참가자들은 기준선수로 지정된 폴라크리머가 상대선수 9명보다 적은 타수로 1라운드를 종료할 것을 예상했다고 밝혔다.

기준 선수 폴라크리머는 김인경(81.98%), 양희영(78.08%), 위성미(75.98%), 신지애(74.17%), 모건프레셀(68.17%), 수잔 페테르손(67.87%), 브리타니린시컴 (59.16%), 최나연(54.35%), 크리스티커(53.15%) 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예상이 최다를 차지했다.

폴라크리머는 지난 3월 LPGA투어 파운더스컵에서 준우승을 거뒀으며 작년 US여자오픈에서 우승을 거두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한편, 1번 선수 야니 챙(70.57%)과 5번 선수 안젤라스탠퍼드(44.14%)는 폴라크리머보다 적은 타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우세가 전망됐다. 이번 시즌 LPGA 6승을 기록한 상금 랭킹 1위 야니 챙은 참가선수 중 유일하게 평균 60대 타수를 기록하고 있다.

LPGA 시메다비 말레이시아는 작년 강지민이 9언더파로 극적인 우승을 거두며 화제가 됐던 대회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LPGA 투어 진출 통상 100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골프토토 1대11'은 PGA, LPGA 주최 경기를 대상으로 참가선수 중 지정된 기준 선수 1명과 상대 선수 11명의 1라운드 결과를 예상해 맞히는 게임이다. 기준선수가 상대선수보다 적은 타수로 1라운드를 마칠 것으로 예상하면 '승', 두 선수가 동타로 1라운드를 종료한다고 예상할 경우 '무', 기준선수가 상대선수보다 많은 타수로 1라운드를 마친다고 예상하면 '패'에 표기하면 된다.

이번 '골프토토 1대11' 23회차는 12일 오후 10시 발매 마감되며, 1라운드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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