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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은은 첫날 손발을 맞췄던 김경태(25·신한금융)와 함께 이시카와-소노다 쉰스케 조와 만난다. 한국에 양용은과 최경주(41)가 있다면 일본에는 이시카와가 있다. 17세에 일본프로골프 우승을 차지했고, 통산 9승을 거뒀다. 잘 생긴 외모와 300야드 장타로 국민적인 인기몰이 중이다. 이에 맞서는 아시아인 첫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은 다른 설명이 필요없다.
한국이 2승3패로 뒤져 있는 상황이어서 승부는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2라운드에선 김도훈-최호성 조가 다카야마 타다히로-곤도 토모히로와 붙는다. 이승호-홍순상 조는 오다 고메이-가와이 히로, 김대현-박상현 조는 마츠무라 미츠오-후지타 히로유키와 격돌한다. 양용은-김경태 조와 함께 1승을 기록 중인 배상문-강경남 조는 가타야마 신고-이케다 유타 조와 일전을 펼친다. 김해=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