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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손흥민 등 유럽에서 뛰는 경험 많은 선수가 많다."
라시드 감독은 19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중요한 경기다. 한국이란 아시아 내 최강의 상대를 만나서 경기를 해야한다. 멘탈, 피지컬, 기술적으로 잘 준비가 돼야 하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조별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 선수들도 100% 준비를 하고 있다. 나, 선수단에 대한 믿음이 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라시드 감독은 한국과 처음 대결한다. 지난해 대결 때는 감독이 아니었다. 그는 "그때는 내가 감독의 자리에 있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오만이 82분까지는 경기 운영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실수하면서 골을 내줬고, 패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의 선제골 장면, 세 번째 골 장면은 우리가 실수해서 발생한 부분이다. 한국 대표팀에는 손흥민(토트넘) 등 유럽에서 뛰는 경험 많은 선수가 많다. 작은 실수가 발생했을 때 무조건 실점하는 것 같다. 82분까지는 잘 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라시드 감독은 "추위는 어려운 측면이 있다.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다. 3일 동안 체류하는 동안 추위에 적응 완료했다"며 "라마단은 문화다. 축구에 맞춰 적응해야 한다. 물론 어렵다. 원정 경기는 음식을 먹는 시간도 다르다. 13시간 이상 이동을 해서 온 환경이다. 복합적인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 적응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라시드 감독과 동석한 베테랑 수비수 알리 알 부사이디(알 수와이크 클럽)는 "조별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최선을 다해 경기해야 한다. 한국은 우리 조 최고의 팀이다. 내가 알기론 진 적이 없는 팀이다.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우리는 우리를 믿고 있다. 가진 역량을 다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한국은 퀄리티와 기술이 뛰어나다. 공격의 기술을 우리 수비진이 집중해서 틀어 막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축구는 11명이 한다. 공격과 수비 다 11명이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 명의 선수로 경기가 펼쳐지는 것은 아니다. 팀으로 잘 준비해서 잘 수비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라시드 자베르 감독과의 일문일답.
고양=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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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 경기다. 대한민국이란 아시아 내 최강의 상대를 만나서 경기를 해야한다. 멘탈, 피지컬, 기술적으로 잘 준비가 돼야 하는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그럼에도 조별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선 좋은 경기를 기대한다. 선수들도 100% 준비를 하고 있다. 나, 선수단에 대한 믿음이 있다. 중요한 경기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 한국과는 처음으로 붙는다. (이번 시리즈 첫 번째 대결 때는 감독 아니었음.)
그때는 내가 감독의 자리에 있지 않았다. 하지만 당시 오만이 82분까지는 경기 운영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실수하면서 골을 내줬고, 패했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의 선제골 장면, 세 번째 골 장면은 우리가 실수해서 발생한 부분이다. 한국 대표팀에는 손흥민 등 유럽에서 뛰는 경험 많은 선수가 많다. 작은 실수가 발생했을 때 무조건 실점하는 것 같다. 82분까지는 잘 했다고 생각한다.
-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준비했나.
멘탈, 피지컬, 기술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다. 준비했다. 한국의 홈이고, 좋은 선수가 많다. 집중력 발휘해서 경기하겠다.
- 김민재 빠진 것에 대한 준비가 있나.
김민재로 인한 변화는 딱히 없다. 한국은 퀄리티 좋은 선수가 많다. 한 명에 의존해서 운영되는 팀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김민재 대신해 나올 선수들도 뛰어날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는 전술적으로 큰 영향이 없을 것이다.
- 한국 추위는 어떤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다. 3일 동안 체류하는 동안 추위에 적응 완료했다.
- 라마단 기간 운영은 어떤가.
오만의 문화다. 축구에 맞춰 적응해야 한다. 물론 어렵다. 원정 경기는 음식을 먹는 시간도 다르다. 13시간 이상 이동을 해서 온 환경이다. 복합적인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 적응하고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