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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인간승리의 표상' 크리스티안 에릭센(3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올 시즌을 마친 뒤 프리미어리그를 떠날 결심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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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센은 "여러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 초조하게 생각하거나, 급하게 결정하지 않으려 한다. 적절한 선택 안이 있다면 받아들일 생각이다. 하지만 아직은 그게 무엇이 될 지는 모르겠다"고 했다. 그는 "잉글랜드에 남을 생각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국에 갈 생각은 없다. 멀리 가고 싶지 않다. 유럽에 남고자 하지만, 아직 덴마크로 돌아가긴 이르다"고 구체적인 지향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