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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무릎 부상 여파로 10달 가까이 쉬고 있는 '국대 스트라이커' 조규성(27·미트윌란)이 모처럼 근황을 공개했다.
이 영상엔 조규성의 육성도 담겼는데, "팬들이 그립고, 피치(경기장)도 그립다. 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는다. 곧 돌아올테니까. 또 만나자"라며 담담하게 그라운드 복귀에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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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A매치는 2024년 3월 태국전에 멈춰있다. 그 사이에 홍명보 A대표팀 감독이 선임이 되고, 34세 베테랑 주민규(대전)와 2020년 도쿄올림픽 당시 포지션 경쟁자였던 오세훈(마치다젤비다)이 주축 공격수로 자리를 잡았다. 조규성의 A매치 기록은 39경기 9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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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이후 시장가치가 450만유로(약 71억원)까지 치솟은 조규성의 몸값은 9달째 그대로다. 한국 선수 중에선 7번째.
주전 스트라이커를 잃은 미트윌란은 지난 17일 종료된 덴마크수페르리가에서 란데르스를 4대2로 꺾으면서 승점 45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4~5월에 열리는 챔피언십 라운드를 통해 최종 우승을 노린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조규성이 이달말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대로면 올 시즌이 끝나기 전에 복귀할 가능성도 열려있다. 고공 플레이, 포스트 플레이와 득점력을 두루 장착한 조규성이 돌아오면 대표팀 공격수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