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 팀토크는 1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은 올 여름 로메로 매각을 준비하고 있다. 6000만 파운드에 레알 마드리드 매각을 목표로 준비를 완료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팀의 핵심으로 자리잡았지만, 올 시즌 '유리몸'으로 전락했다. 지난해 11월 A매치 기간 발가락을 다쳤다. 지난해 12월 9일 첼시전에서 잠깐 복귀했지만 전반 15분 만에 교체된 후 자취를 감췄다. 허벅지 부상이었다. 그는 이제 막 다시 돌아왔다. 하지만 아르헨티나 3월 A매치 명단에 선발돼 논란을 야기했다. 아르헨티나는 우루과이-브라질과 2026년 북중미월드컵 남미 예선 13~14차전을 치른다. 앞서 8승1무3패(승점 25)를 기록하며 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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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토크는 '로메로는 토트넘과의 계약이 2년여 남았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아르헨티나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우승 당시 로메로의 활약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했다. 이 매체는 또 다른 언론 기브미스포츠의 보도를 인용해 '토트넘은 로메로와의 연장 계약을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현금화를 모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 마드리드는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의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새 선수 영입을 원하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경기에서 10승4무15패(승점 34)를 기록하며 14위에 머물렀다. 카라바오컵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에선 탈락했다. 유로파리그에선 8강에 오르며 우승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