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끔찍해!" 폭언 주전 제외 '충격' 'EPL 아스널행 기회'…"LEE가 다 망쳤어"→줄어드는 PSG내 입지

강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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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2-14 01:10 | 최종수정 2025-02-15 01:06


"이강인 끔찍해!" 폭언 주전 제외 '충격' 'EPL 아스널행 기회'…"…
사진=365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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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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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망(PSG) 내 입지가 심상치 않다. 챔피언스리그에서 번번히 선발 출전하지 못하면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겉돌고 있다. 오른쪽 공격수와 미드필더 자리 모두 경쟁에서 완전히 밀려난 모양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아스널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이적을 단행했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프랑스 VIPSG는 13일(한국시각)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한 PSG는 이번 주말 리그 경기에서 교체자원을 활용할 것"이라며 "뎀벨레, 네베스, 마르퀴뇨스 등 몇몇은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16일 툴루즈전 선발 라인업으로 바르콜라, 두에, 이강인, 비티냐, 루이즈, 에르난데스, 파초, 베랄두, 하키미, 돈나룸마를 예상했다. 이강인이 선발 출장하는 것은 긍정적인 신호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완벽한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강인은 지난 12일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 브레스트와의 경기에서 선발 제외됐다. 리그에서 압도적인 실력을 뽐내며 여유가 있는 PSG에게는 사실상 챔피언스리그가 더 중요하다. 그만큼 챔피언스리그에서 선발로 나서는 선수들을 팀의 주전으로 분류할 수 있다.

당시 공격진에는 바르콜라와 뎀벨레, 두에가 출전했다. 중원은 루이스, 비티냐, 네베스가 맡았다. 이강인은 주로 오른쪽 측면 공격수 또는 미드필더로 뛰는데 중요한 경기에서는 선발로 기용되지 못하고 있다. 이강인은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단 두 경기만 선발 출전했다. 나머지는 모두 교체 투입이다. 리그에서는 그나마 중용되고 있다. 그렇다고 리그도 출전 기회가 넉넉한 것은 아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1경기 중 13경기에만 선발 출전했다. 풀타임 뛴 경기는 단 4경기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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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에 대한 현지 혹평도 나왔다.

프랑스 해설가 피에르 메네스는 경기 후 이강인에 대해 부정적인 코멘트를 남겼다.

메네스는 "3-0 상황에서 PSG는 경기 운영에 나섰다"며 "엔리케는 우리에게 15분간 끔찍한 이강인을 우리에게 강요했다. 그는 언제나처럼 거의 모든 것을 망쳤다"라고 말했다.


시즌 초반 많은 골을 넣으며 훌륭한 스타트를 보인 이강인이지만 시즌 중반 이후부터 힘이 빠지는 모양새다. 최근에는 득점도 나오지 않고 있다.

이강인의 입장에서는 주전이 보장될 수 있는 팀으로 이동해야 하는 선택의 기로에 놓일 수도 있다. 계속해서 출전 기회가 줄어든다면 여름 이적시장에 변화를 선택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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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지난 겨울 이적시장 EPL 구단 아스널과 뉴캐슬 등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여전히 관심을 이어오고 있다면 좋은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앞서 영국 트리뷰나는 "이강인의 향상된 경기력은 더 경쟁이 치열한 리그의 클럽들로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며 "아스널은 PSG에 여름 이강인을 임대할 수 있는 옵션과 함께 임대 제안을 했고, 여러 이탈리아 클럽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하며 'HERE WE GO'로 유명한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도 이강인의 EPL 이적설에 대해서 의견을 낸 바 있다.

로마노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두 구단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PSG는 이강인의 1월 이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구단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강인에 대한 입장은 여전히 분명하다"고 단언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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