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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프랑스 리그1 렌이 감독 교체를 단행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에선 최근 렌으로 이적한 공격수 후루하시 교고의 입지에 시선을 맞추는 모양새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후루하시가 렌 유니폼을 입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에 이뤄진 이번 감독 교체는 기용법에도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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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비셀 고베에서 셀틱으로 이적한 후루하시는 엔제 포스테코글루(현 토트넘) 감독 밑에서 셀틱의 주전 공격수로 거듭났다. 이적 첫 해 33경기에서 20골을 터뜨렸고, 2022~2023시즌엔 SPL에서만 27골 등 총 34골을 쏘아 올렸다. SPL 득점왕 및 올해의 선수상을 거머쥐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2023~2024시즌엔 총 19골, 올 시즌엔 셀틱에서 12골 등 매년 두 자릿수 득점을 이어왔다. 하지만 일본 대표팀에서는 줄곧 외면 받았다. 2022 카타르월드컵은 물론, 지난해 카타르아시안컵 최종엔트리에서도 제외돼 논란이 일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이 선수 퍼포먼스보다 리그 이름값에 치중한다는 비판이 나왔을 정도. 후루하시는 렌 입단이 결정된 후 "셀틱에서 멋진 시간을 보냈다. 인정 받는 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리그1 선수들은 피지컬, 기술 모두 우수하다. 렌에서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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