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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8시간, 맨유 역사를 바꿀 방출 나온다...맨유 클럽 방탕아, 이적 카운트다운

김대식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16 16:55


앞으로 48시간, 맨유 역사를 바꿀 방출 나온다...맨유 클럽 방탕아, …
사진=더 선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커스 래시포드는 앞으로 48시간 안에 자신의 미래를 두고 결정을 내릴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이적시장 전문가인 잔루카 디 마르지오는 16일(한국시각) "AC밀란은 1997년생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래시포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AC밀란은 맨유의 공격수 래시포드를 영입하기 위해 며칠 동안 움직이며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디 마르지오는 "래시포드는 이제 후벵 아모림 감독이 지휘하는 구단과는 거리가 멀어졌으며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기까지 몇 시간 정도가 더 필요하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바르셀로나 등 다른 대형 빅클럽들도 래시포드를 지켜보고 있다. 래시포드의 답변은 24~48시간 안에 도착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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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래시포드의 에이전트는 최근 이탈리아로 날아가 AC밀란, 유벤투스를 만났다. 이후에는 스페인으로 향해 바르셀로나, 독일로 향해 도르트문트 수뇌부와도 면담을 나누면서 래시포드의 이적을 모색했다. 일단 유벤투스는 랑달 콜로 무아니를 영입하면서 래시포드 영입 경쟁에서는 물러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디 마르지오에 따르면 AC밀란이 래시포드 영입에 제일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는 "AC밀란의 전략은 변하지 않는다. 영입 성패가 결정되기 전까지 기다릴 것이다. AC밀란은 영국 선수를 영입할 수 있는 1명의 자리를 두고 래시포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카일 워커 중 한 명만 데려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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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래시포드가 어느 팀으로 이적할 것인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이는 지난 몇년 동안 나온 맨유의 이적 중 행사하는 의미가 크다. 이제는 맨유 팬들에게도 버림받은 래시포드지만 원래 래시포드는 맨유를 상징하는 에이스였다.

영국 맨체스터에서 태어나 2005년부터 맨유에서 성장했다. 무려 20년 동안 맨유에 몸 담으면서 래시포드는 맨유를 제외한 다른 팀에서는 1경기도 뛴 적이 없다. 2015~2016시즌 혜성처럼등장해 맨유의 미래로 꼽힌 래시포드는 출전 기회를 늘려가면서 맨유 주전으로 도약했다.

2019~2020시즌에는 리그에서 17골 7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유의 에이스로 당당히 등극했다. 사회적인 활동에도 앞서는 선수였고,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의 입지도 계속해서 넓혀가면서 더욱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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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2021~2022시즌부터 래시포드의 기복이 심해졌다. 리그에서 기본적으로 10골을 넣어주던 선수가 겨우 리그 4골에 그치면서 역대급 부진에 시달렸다.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나왔던 시기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첫 해에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면서 반등했지만 래시포드는 2023~2024시즌부터 부진하기 시작했고, 아직까지도 활약하지 못하고 있다. 아모림 감독은 경기장 밖과 훈련장에서의 태도가 좋지 못한 래시포드를 과감하게 내치면서 선수단 개혁을 원하고 있는 중이다. 맨유 수뇌부도 아모림 감독의 손을 들어주면서 래시포드를 보낼 생각이다.

래시포드 방출은 아예 새로운 방향성을 잡고 나아가겠다는 맨유의 신호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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