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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감독의 '특급' 칭찬을 받은 김지수(브렌트포드)가 아스널과의 대결에서도 활약했다.
그러나 아스널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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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전부터는 아스널의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골문 가까이 붙인 공을 플레컨 골키퍼가 제대로 처리하지 못했다. 혼전상황에서 공은 메리노 앞에 떨어졌고, 이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후반 8분 아스널이 승부를 굳혔다.
오른쪽 측면에서 은와네리가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브렌트포드 수비가 걷어냈다. 그러나 공은 마르티넬리에게 흘렀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가르며 한점 더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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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수는 후반 40분 마르티넬리의 오른쪽 측면 돌파를 완벽하게 저지했다.
후반 추가시간 2분에는 수비 진영에서 전방으로 안정적인 롱패스에도 성공하며 감독 앞에서 자신의 빌드업 능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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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브렌트퍼드는 끝까지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더이상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1대3으로 패배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