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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해버지' 박지성 전북 고문과 '손세이셔널' 손흥민(토트넘)이 한 매체가 선정한 나란히 축구 역사상 가장 이타적인 선수 순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박지성이 8위였다. 이 매체는 '많은 팬에게 박지성을 어떻게 기억하느냐고 묻는다면, 한국 선수가 아스널을 상대로 항상 최고의 모습을 보였고, 누구와 비교할 수 없는 '모터'를 가지고 있었다고 말할 것이다. 그건 사실이다. 안드레아 피를로와 같은 전설조차 박지성과 같이 재능있는 선수가 왜 그렇게 많이 뛰는지 이해하지 못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지성이 맨유에 입단했을 때, 훨씬 더 진보된 역할을 했다. PSV에인트호번과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10번에 가까웠지만,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그의 에너지를 팀의 강점으로 활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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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이타적인 선수 순위 톱 10에서 전 맨유 스트라이커 웨인 루니가 1위를 차지했다. 레알마드리드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발롱도르 수상을 도운 카림 벤제마(알이티하드)가 2위, 현 김민재 동료이자 '공간연주자'로 불리는 토마스 뮐러(바이에른뮌헨)가 3위, 전 리버풀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아흘리)가 4위에 각각 랭크했다.
독일 출신 축구천재 메수트 외질이 6위, '3개의 심장' 은골로 캉테가 7위, '에너자이저' 제임스 밀너가 9위, 전 프랑스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올리비에 지루가 10위를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