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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규+안성남 코치 합류' 서울 이랜드,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승격 감독과 승격 수석코치가 뭉쳤다!'

박찬준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5-01-01 11:47


'이정규+안성남 코치 합류' 서울 이랜드,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승격 …

'이정규+안성남 코치 합류' 서울 이랜드,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승격 …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서울 이랜드 FC가 '승격 전도사' 김도균 감독을 보좌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이정규 수석코치와 안성남 코치가 가세했다. 새롭게 합류하는 이정규 수석코치는 K리그1, 2에서 6년간 수석코치로 활동하며 다이렉트 승격과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경험을 보유한 베테랑이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술 능력이 강점으로 꼽힌다.

고양고, 우석대, 동의대, 부경대에서 경력을 쌓은 이정규 수석코치는 2019년 아산 무궁화에서 프로팀 코치를 시작했고 충남아산을 거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광주FC에서 수석코치를 지냈다. 특히 광주 부임 첫 해 K리그2 우승 및 다이렉트 승격을 이뤘고 이듬해 K리그1 3위의 성적으로 ACL 진출을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정효 감독의 오른팔로 활약하며 능력을 인정받은 이정규 수석코치는 김도균식 공격축구에 디테일을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정규+안성남 코치 합류' 서울 이랜드,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승격 …
안성남 코치는 2009년 강원FC 창단멤버로 데뷔한 후 2020년까지 K리그 통산 218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지도자로 변신한 안성남 코치는 2021년부터 2년간 김포FC U-15 감독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전북 현대에서 코치 경력을 쌓았다.

다른 코치들은 서울 이랜드와 동행을 이이건다. 조성래 코치는 경주시민축구단, 부산교통공사, 선문대, 동명FC U-18을 거쳐 2023년 FC서울에 몸담았다. 2024시즌 서울 이랜드에 부임해 전성기를 함께한 조성래 코치는 2025시즌에도 김도균 감독을 보좌할 예정이다. 권순형 GK 코치는 3시즌 연속 서울 이랜드와 함께한다. 성남 U-15 코치를 거쳐 2019시즌부터 4년간 충남아산에 몸담은 후 2023시즌 서울 이랜드에 합류했다.

서영균 피지컬 코치는 양주시민축구단, 천안시축구단, 포천시민축구단 등을 거쳤고 2024시즌에 이어 2시즌째 서울 이랜드와 함께한다.

김도균 감독은 "승격하기 위해 승격 경험이 있는 코치를 모셔왔다. 각 분야에서 최고 능력을 가진 코치진과 함께 올해 반드시 승격이라는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정규+안성남 코치 합류' 서울 이랜드, 코칭스태프 구성 완료 '승격 …

한편, 서울 이랜드는 2025시즌 승격을 목표로 새로운 여정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가평 켄싱턴리조트에 위치한 클럽하우스에서 선수단을 소집해 새 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약 3주간의 휴식을 마친 선수단은 코칭 스태프와 상견례 후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첫 훈련을 시작하며 승격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웠다. 서울 이랜드는 올해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을 거두며 구단의 역사를 다시 썼다.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아쉽게 패했으나 K리그2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화끈한 공격 축구'라는 새로운 팀 컬러를 선보여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 감독은 "올해 승격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이기는 힘을 키웠다고 생각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반드시 승격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이랜드는 1월 5일부터 27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실전 훈련과 연습경기를 통해 조직력을 극대화하고 전술적인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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