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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리버풀은 완강하다.
아놀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다. 현재까지 아놀드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뿐만 아니라, 파리생제르맹 등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그는 1월1일부터 해외구단에 한해 사전 계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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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리버풀은 판매불가를 선언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아놀드는 리버풀의 핵심 중 핵심이다. 스페인 언론은 지난 주말 아놀드가 레알 마드리드행에 동의했다는 내용의 보도를 이어갔지만, 아놀드는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말하는 제스처를 취한 세리머니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현지에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일단 리버풀은 아놀드와 재계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올 겨울 영입이 어렵다면 여름에라도 아놀드를 영입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