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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조던 픽포드의 물병은 좋은 의미로 사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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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홀란에 대한 정보도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경기를 다시 돌려보면 홀란이 페널티킥을 차기 위해 준비하기 전에 물병이 있는 곳으로 가서 정보를 확인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픽포드는 그때 홀란이 주로 어디로 페널티킥을 처리하는지 다시 점검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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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포드는 물병에 상대 선수들의 페널티킥 정보를 남겨두는 것으로 이미 유명하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잉글랜드를 승부차기에서 탈락 위기에서 구하면서 알려진 픽포드의 습관이다. 픽포드는 지난 유로 2024에서도 승부차기에서 잉글랜드를 다음 라운드로 올려놓으면서 페널티킥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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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도 위험하다. 콜 팔머가 12골로 바짝 추격하고 있으며 알렉산더 이삭, 마테우스 쿠냐, 브라이언 음뵈모, 크리스 우드가 10골 이상을 넣으면서 홀란을 계속 추격 중이다. 홀란의 겸손 모드가 사라지지 않는다면 망신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