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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손흥민과 함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을 공동 수상한 모하메드 살라가 최단기 10-10(10골 10도움)을 달성하며 여전한 기량을 과시했다.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면서 리버풀과의 재계약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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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는 전반 추가시간 소보슬러이에게 어시스트를 내주면서 이번 시즌 EPL에서 13골 10도움을 기록했다. 4시즌 연속 10-10이자 통산 6번째 10-10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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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0분 살라는 디아스의 멀티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살라의 패스를 받은 디아스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토트넘의 골문을 갈랐다. 살라의 리그 11호 도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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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익스프레스는 살라에게 평점 10점을 부여하면서 "전반전 토트넘 수비진을 돌파한 뒤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에 맞았다. 좋은 시야를 보여주며 소보슬로이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디아즈의 후반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라며 "2골을 추가해 모든 대회에서 시즌 18호골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살라에게 평점 9점을 부여했다. 리버풀 에코는 "경기 내내 지속적으로 위협적이었다. 세 번째 골을 어시스트했고, 4·5번째 골을 직접 기록하며 리버풀 역사상 네번째 최다 득점자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