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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런던 클럽 아스널이 19년만에 진기록을 작성했다.
후반 15분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추가골과 후반 39분 데클란 라이스의 쐐기골로 4골차 대승을 완성했다. 2연속 무승부를 끊고 승점 3점을 따낸 3위 아스널은 승점 33으로 선두 리버풀(승점 36)과의 승점차를 3점으로 좁혔다.
런던에서 진기록도 세웠다. 아스널은 팰리스전 승리로 올해 런던을 연고로 하는 클럽을 상대로 10전 무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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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올해 첼시를 상대론 지난 4월 홈에서 5대0 대승하고, 지난달 첼시 원정에서 1대1로 비겼다. 브렌트포드전 1승, 풀럼전 1무를 묶어 10경기 무패다.
스포츠라디오 방송 '토크스포츠'에 따르면, '런던 무패'는 2005년 첼시 이후 19년만이다. 조세 모리뉴 감독이 이끌던 첼시는 2005년 런던 클럽을 상대로 9승1무를 기록했다.
구단 역사를 통틀어선 2004년 이후 꼭 20년만이다. 2004년 런던팀을 상대로 7승 3무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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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은 2020년 FA컵 우승 후 트로피와 연을 맺지 못했다.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지난 두 시즌 '스승'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에 밀려 간발의 차로 리그 우승을 놓쳤다.
리그 4연패 중인 디펜딩챔피언 맨시티가 역대급 부진에 휩싸인 올 시즌은 20년만에 EPL 우승을 할 적기로 여겨진다.
아스널로선 '라이벌' 토트넘이 23일 새벽1시30분에 홈에서 리버풀을 잡아주면 금상첨화다.
토트넘은 지난 20일 맨유와의 카라바오컵 8강에서 손흥민의 그림같은 코너킥 골에 힘입어 4대3 승리하며 기세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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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위르겐 클롭 전 리버풀 감독의 팀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인 손흥민은 아르네 슬롯 체제의 리버풀을 만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