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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AT 마드리드 세계적 명장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손흥민(32·토트넘)을 원하고 있다.
서로에게 윈-윈이 될 수 있다. AT 마드리드는 라리가 뿐만 아니라 유럽 대항전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는 팀이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리지 못했다. 우승에 대한 갈증을 AT 마드리드에서 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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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레전드 반열에 오른 손흥민에게 좋은 재계약 오퍼를 던질 마음이 없다. 손흥민을 활용해 이적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현지 매체의 보도, 다니엘 레비 회장의 극 효율성을 추구하는 성향을 감안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 이 매체는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는 두고 볼 일이다. 토트넘이 그를 구단에 잔류시키고 연장 계약에 합의한 뒤 AT 마드리드와 협상을 통해 이적이 가능하다'고 했다.
AT 마드리드는 손흥민이 필요하지만, 다니엘 레비 회장의 무리한 이적료 요구하면 난색을 표할 수도 있다.
하지만, 영국 현지 매체들의 단골처럼 비판하는 나이에 따른 노쇠화 현상에 대해서는 스페인 매체들은 반박했다.
이 매체는 '그의 나이와 최근의 하락 징후에 관계없이 그는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검증된 선수이며 의심할 여지 없이 PL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입니다. 그를 영입하는 모든 클럽은 게임 체인저를 손에 넣을 것'이라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