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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부부싸움 하다가도 잠들어버려" 희소병 '기면증' 고백한 이현이[종합]

조민정 기자

기사입력 2024-12-23 08:33


[SC리뷰] "부부싸움 하다가도 잠들어버려" 희소병 '기면증' 고백한 이…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희소병인 기면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해 이목을 끌었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MC 서장훈이 "이현이 씨가 건강검진 결과 3분 만에 잠드는 기면증 진단을 받았다"고 언급하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기면증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돌연 잠에 빠져드는 질환으로, 희귀병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일상생활에서 기면증으로 불편한 점이 없냐"고 물었고 이현이는 "큰 문제는 아니지만 부부싸움 중에도 잠이 드는 일이 있었다"며 웃지 못할 일화를 전했다. 그녀는 "남편이 화를 내며 얘기하는데 잠들어서 신혼 초에 더 많이 싸웠다"며 "하지만 기면증 진단을 받은 뒤에는 남편도 이해하더라"고 덧붙였다.

서장훈은 농담을 던지며 "신동엽 같은 분들에게는 꿈에 그리는 이상형"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새벽 3시나 4시에 집에 가도 항상 자고 있는 스타일이니까"라며 유쾌하게 답했다.

한편 이현이는 2012년 삼성전자 반도체 개발 엔지니어인 홍성기 씨와 결혼해 두 아이를 두고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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