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충격' 오스트리아 축구스타 무차별 폭행에 '두개골 골절'…"불행히도 몇 달 결장"

윤진만 기자 영문보기

기사입력 2024-12-17 09:32


'충격' 오스트리아 축구스타 무차별 폭행에 '두개골 골절'…"불행히도 몇…
출처=라피트 빈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축구선수가 경기장 밖에서 '무차별 폭행'에 머리 부상을 당했다.

16일 오스트리아 클럽 라피트 빈 공식 성명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출신 베테랑 공격수 귀도 버그스탈러(35)는 비엔나 시내에서 정체 모를 남성에게 신체 공격을 당해 심각한 머리 부상을 당했다.

버그스탈러는 무차별 폭행에 쓰러져 두개골 밑부분이 골절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단은 "버그스탈러는 즉시 비엔나 병원에서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았다. 불행히도 버그스탈러는 앞으로 며칠을 병원에서 보내야 하고, 몇달간 뛸 수 없다. 구단은 선수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또한 가해자가 신속하게 법정에 서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버그스탈러와 그의 가족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버그스탈러는 2006년 케른텐에서 프로 데뷔해 비너 노이슈테터, 라피트 빈, 카디프시티, 뉘른베르크, 샬케, 장크트파울리 등에서 뛰었다. 카디프시티에서 김보경(현 수원)과 한솥밥을 먹었다.

오스트리아 국가대표로 A매치 26경기를 뛴 버그스탈러는 2022년부터 라피트에서 뛰고 있다. 2024~2025시즌 컵대회 포함 24경기에 출전해 8골을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