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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팀 승리에도 웃지 못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16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옹과의 2024~2025시즌 프랑스 리그1 홈경기서 3대1 이겼다. PSG는 개막 15경기 연속 무패(11승4무·승점 37)로 선두를 달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 6골-1도움을 기록 중이다. 지난달 10일 앙제와의 원정 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한 뒤 '침묵' 중이다. 리그 4경기, 유럽챔피언스리그(UCL) 2경기를 포함해 6경기째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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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1일 열린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대결에서도 후반 42분 도움을 올릴 기회를 잡았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넘긴 땅볼 크로스를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바르콜라가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은 동료들의 도움도 받지 못하면서 침묵은 길어지고 있다. PSG는 19일 AS 모나코와 격돌한다. 올 시즌 전반기 마지막 경기다. 이강인이 이번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해피엔딩'을 완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