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벼랑 끝에 몰린 맨체스터 시티가 폴 포그바의 영입에 나섰다. 선수들의 잦은 부상으로 선수풀이 줄어든 것에 대한 펩 과르디올라의 부담이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변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포그바가 맨시티로 복귀하는 것에 대해 망설이고 있다는 것이다.
|
|
1월부터 팀 훈련 참여가 가능한 포그바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복귀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등 다양한 리그팀에서 이적 제안을 받고 있지만, 본인은 유럽 주요 리그로의 복귀를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매체는 "지난주에 끝난 프리미어리그 청문회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1월 선수 영입도 2월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더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인다"며 "맨시티는 결백을 주장하고 있지만 혐의에 대해 유죄가 인정될 경우 퇴출 또는 강등에 해당하는 승점 감점에 직면할 수 있다"고 전했다.
|
그러나 포그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복귀에 대해서는 의구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맨유에서의 기억이 그에게는 긍정적이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현재 스페인 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 A, 독일 분데스리가를 선호하고 있어 이들 리그에서 다시 선수 생활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이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