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마커스 래쉬포드의 부진을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는 입장이다.
|
기복과 부진도 이유지만 맨유가 래쉬포드를 매각하려는 또 다른 이유는 선수의 태도 때문이었다. 텔레그래프는 "맨유는 래쉬포드의 경기장 밖에서의 생활 방식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그가 더 이상 축구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래쉬포드는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방해 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
문제는 방출을 어떻게 할 것인지다. 래쉬포드는 주급이 무려 32만 5천 파운드(약 6억 원)에 달한다. 래쉬포드의 주급을 감당할 수 있는 팀은 전 세계에 몇 없다. 래쉬포드가 잘하고 있다면 다른 빅클럽에서도 적극적으로 영입을 시도하겠지만 지금 래쉬포드를 원하는 빅클럽은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
맨유는 래쉬포드를 매각하면서 그 돈으로 다른 공격수를 영입할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맨유는 아모림 감독의 스포르팅 리스본 시절 제자인 빅토르 요케레스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래쉬포드를 매각할 수만 있다면 요케레스 영입은 훨씬 난이도가 쉬워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