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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나비 케이타가 베르더 브레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버림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은 선수였다.
당시 케이타의 장점은 드리블과 전진성이었다. 탈압박 능력도 워낙 좋았으며 공격 포인트 생산력도 대단했다. 라이프치히로 이적한 뒤에 곧바로 독일 분데스리가 올해의 팀에 2시즌 연속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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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에서 잘한 것도 아니었다. 첫 시즌에 케이타는 잔부상이 수없이 발생해 리그에서 제대로 뛴 경기조차 없었다. 그런 선수가 말썽만 일으키자 브레멘은 선수를 방출하려고 했다. 하지만 케이타를 영입하려는 팀은 나타나지 않았고, 불편한 동행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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