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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첼시 공격수 니콜라스 잭슨의 센스 있는 행동이 화제다.
첼시는 이날 경기 마르크 쿠쿠렐라의 전반 초반 두 차례 실수와 함께 무려 2골을 헌납했다. 끌려가려던 찰나에 제이든 산초의 만회골이 터지며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에 첼시는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6분 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얻은 페널티킥을 콜 팔머가 성공시켰고, 뒤이어 엔소 페르난데스의 역전골까지 터졌다. 후반 38분 팔머가 다시 한번 페널티킥으로 득점을 추가해 격차를 벌렸다. 경기 종료 전 손흥민의 득점이 터졌지만, 첼시가 이미 승기를 잡은 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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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바이블은 '잭슨의 행동 덕분에 엔소는 첼시의 리드를 유니하는 데 전념할 수 있었다'라며 잭슨의 행동이 첼시가 경기 막판까지 흐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일부 팬들은 "잭슨의 공로를 인정해 줘야 한다"라며 SNS를 통해 칭찬하기도 했다.
한편 잭슨은 이날 경기 득점을 터트리지 못했지만, 올 시즌 좋은 득점력과 함께 첼시 최전방에 어울리는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 리그 14경기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한 잭슨은 '전설' 디디에 드로그바와 비교되는 등 첼시의 든든한 원톱으로 성장 중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