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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맨유 팬들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맨유)의 엉성한 플레이에 분노했다.
맨유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밀렌코비치가 깜짝 헤더로 포문을 열었다. 맨유는 전반 18분 라스무스 호일룬의 밀어넣기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시작 2분 만에 노팅엄의 모건 깁스-화이트에게 중거리포를 허용하며 리드를 허용했다. 분위기를 탄 노팅엄은 후반 9분 추가 득점했다. 깁스-화이트의 크로스를 크리스 우드의 헤더골로 완성했다. 맨유는 후반 15분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득점으로 추격했다. 하지만 승패를 뒤집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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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르티네스는 지난 2022년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맨유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그의 이적료는 5700만 파운드였다. 마르티네스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경기를 소화했다. 하지만 2023~2024시즌엔 부상으로 리그 11경기 출전에 그쳤다. 올 시즌엔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 벌써 리그 12경기에 출격했다.
최근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에 휩싸였다. 영국 언론 팀토크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가 마르티네스를 영입해 팀을 개선할 것으로 알려졌다'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