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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도르트문트가 또 해냈다. 제2의 주드 벨링엄 사례를 만들어내며, 막대한 이적료 수익을 올릴 기회가 예고됐다.
기튼스는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으로 도르트문트로 유스 시절 이적해 현재는 1군 데뷔에 성공한 특급 유망주다. 이미 18세의 나이로 도르트문트 1군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한 기튼스는 지난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34경기 2골 5도움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기튼스는 올 시즌 19경기에서 8골 3도움으로 잠재력을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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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벨링엄을 2600만 파운드(약 460억원)에 영입해 무려 1억 300만 유로(약 1500억원)에 매각해 엄청난 수완을 보여줬다. 기튼스를 두고도 적지 않은 이적료 요구를 이미 밝히며, EPL 구단들의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유망주 사관학교' 도르트문트에 또 한 명의 잉글랜드 초신성이 등장했다. 기튼스가 벨링엄처럼 성장할 수만 있다면, 그를 향한 구단들의 이적료 투자는 전혀 아깝지 않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