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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낭만보다 돈과 성공이 먼저인 현대 축구에서 홈구장보다 오래 팀에서 뛴 '마지막 원클럽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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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에서의 뮐러는 모든 활약이 역사로 남았다. 무려 12번의 분데스리가 우승, 6번의 DFB 포칼 우승과 더불어 두 번의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거머쥐며 바이에른의 21세기 최고의 스타로 자리 잡았다. 뮐러 개인으로서도 다양한 포지션에서 공간을 휘젓는 돌파와 넓은 시야, 탁월한 움직임, 공격포인트 생산력을 선보이며 라움도이터(Raumdeuter·공간 연주자)라는 별명까지 얻어 공격수로서의 한 분야를 개척하는 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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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안풋볼은 '알리안츠 아레나가 문을 열었을 때(2005년), 기공을 시작할 때(2002년)보다 훨씬 전부터 뮐러가 바이에른에 있었다는 점은 대단한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