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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인터내셔널스타디움(요르단 암만)=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손흥민이 팔레스타인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고 말했다ㅏ.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맨오브더매치는 큰 의미 두지 않는다. 이겨야 하는데 비겨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상대팀에게 박수를 보내주고 싶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경기를 훌륭하게 준비했다고 생각한다. 플랜들을 잘 이해한 거 같다. 우리가 이런 팀을 보면서 배워야 할 것 같다. 이런 점들을 개선해서 좋은 모습 보여주어야 할 것 같다.
-주장으로서 올 한해 A매치를 끝냈다. 한 해를 되돌아봤을 때 어땠나?
한 해동안 많은 대표팀에서 경기를 치르면서 영광스러운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에 큰 영광이다. 여러 기록들, 이런 것들이 지금 현재로서는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팀에게 도움이 되는 행동들을 먼저 생각하게 된다. 올 한해동안 제가 느꼈을 때는 2~3%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거 같다. 팬분들에게 그런 부분들을 저희가 채워나가면 언젠가는 대표팀을 떠나갈 때는, 대표팀에서 100% 만족하는 자리까지 만들어놓고 은퇴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