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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에릭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에 남지 못할 예정이다.
하지만 콤파니 부임 이후 입지가 전환됐다. 전방 압박과 빠른 커버 등을 중시한 콤파니는 느린 발이 단점인 다이어를 적극적으로 기용할 계획이 없었다. 오히려 김민재가 개막전 역전골을 허용하는 충격적인 실책이 있었음에도 꾸준히 신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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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다이어에 밀려 자리를 잃었던 김민재는 올 시즌 콤파니 체제에서 확실한 주전으로 도약하며, 맹활약하고 있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