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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하메드 살라의 차기 행선지 후보가 등장했다.
살라가 리버풀을 떠날 듯한 발언을 남겨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살라는 시즌 초반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그 누구도 내게 재계약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난 '그래, 올해가 마지막이구나'라고 생각하고 시즌 종료 후 어떻게 될지 지켜볼 것이다"라고 발언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당시 리버풀은 살라의 인터뷰 이후 재계약을 추진할 것이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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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는 직전 여름 이적시장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잃으며 공격진에 공백이 발생했다. 음바페의 빈자리를 채울 선수로 하파엘 레앙,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 빅터 오시멘 등이 거론됐지만, 영입이 성사되지는 않았다. 음바페 공백은 시즌 개막 직후에는 크게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여전히 대형 공격수 영입을 원하고 있고 살라의 영입 후보로 등장했다. 살라가 PSG로 향한다면 한국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과 호흡을 맞출 수 있다.
PSG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도 계속해서 살라 영입을 주목할 예정이다. 스포츠바이블은 '사우디 리그 구단인 알힐랄이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살라 영입을 원하고 있다. 살라는 자유계약을 통해 더 많은 계약금을 받을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리버풀과 살라의 재계약 협상에 많은 팀이 주목하고 있다. 살라가 자유계약으로 떠난다면 그의 손을 잡기 위해 더 많은 구단이 구애의 손길을 뻗을 예정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