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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전 인터밀란 미드필더 프레디 구아린(38)이 6개월 금주를 자축했다.
그는 "2021년 축구를 관둔 후, 잘못된 길로 들어섰다. 나는 20년간 축구에 헌신했다. 축구는 내가 할 줄 아는 유일한 것이었다. 다른 일을 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 무기력해진 나는 좋지 않은 결정을 내렸다. 늘 술에 찌들어있었다. 악마의 문을 두드린 셈"이라고 알콜 중독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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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침내 이달 들어 목표로 잡은 '6개월 단주'에 성공했다. 운동도 다시 시작하면서 건강도 되찾았다. 구아린은 힘든 나날을 보내는 알콜 중독자들의 희망이 되어가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