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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엘링 홀란의 계획이 바뀔 수도 있다. 팀 동료의 발롱도르 수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은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로드리였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제치고 로드리는 유로 2024 우승 주역, 맨체스터 시티 리그 4연패 핵심으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발롱도르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08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으로 발롱도르를 수상한 이후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가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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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바르셀로나도 계속해서 그와 계약할 희망을 놓지 않고 있으며, 바르셀로나 수뇌부는 홀란을 영입하는 것이 공격 강황에 최고의 영입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레알도 그를 원하지만, 홀란은 이제 맨시티처럼 성장과 프로젝트에서의 더 적은 압박, 플레이의 자유 등 다른 요소들도 고려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비전의 변화는 그의 차기 행선지 결정에 핵심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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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홀란이 만약 이적을 택한다면 여전히 발롱도르를 위해서는 레알, 바르셀로나 외에 제3의 행선지는 택하기는 어렵다. 더욱이 홀란은 스페인 대표팀의 로드리, 브라질 대표팀의 비니시우스와 달리 노르웨이 대표팀 소속이기에 대표팀으로서의 성과를 인정받기도 쉽지 않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