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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대승을 거뒀다. 김민재의 결정적인 수비가 경기를 쉽게 만들었다.
바이에른이 전반 8분 위기가 생겼다. 순식간에 김민재 뒷공간으로 패스가 전달됐다. 모리츠 브로신스키가 김민재보다 빨리 출발해 노이어 제쳐놓고 공을 띄우고 달렸다. 포기하지 않은 김민재가 더 빨리 달려서 골라인 앞에서 공을 걷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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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이 더 날아났다. 전반 26분 또 세트피스였다. 키미히가 타이밍을 맞춰서 무시알라에게 툭 올려줬다. 무시알라가 감각적인 백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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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초반 김민재가 약간 흔들렸다. 후반 5분 수비 과정에서 노이어와 충돌하면서 발목을 다쳤다. 고통을 호소했지만 김민재는 의료진 조치를 받고 일어섰다. 이후 플레이에서 다소 아쉬운 장면을 보여줬지만 자신이 직접 수비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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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은 후반 20분 교체로 들어온 르로이 사네의 멋진 중거리 포까지 터지면서 4대0을 만들었다. 바이에른은 자비가 없었다. 후반 26분 코망이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환상적인 감아치기로 팀의 5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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